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폭군 고종대왕 일대기 (문단 편집) ==== 부정적 평가 ==== 한국이 아시아를 석권하는 결과 자체는 파워인플레와 국뽕으로 비판받는 상당수 대체역사물들과 다를 것이 없다.[* 실제로 조선은 군주 하나가 제대로 나온다고 제대로 굴러갈 리 없었다. 일본만 해도 메이지 유신으로 개혁을 단행해 열강의 반열에 올랐지만 그 실체를 보면 열강들 중에서 낙후된 면이 많았다. 일본이 이겼다는 러일전쟁에서조차 일본은 엄청난 피해를 보았을 정도 게다가 그마저 마침 러시아에서 혁명이 터져서 이정도였다. 수백년동안 외부와 소극적으로나마 교류를 이어왔고 외부 문물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계층이 있었고 그들이 권력을 잡았으며 반대파를 확실히 아작을 냈고 제대로 노력을 했던 일본조차 이 정도인데 조선은 오죽할까?][* 물론 어떤 의미에서는 조선이 살아남으려면 이 수 밖에 없을 수도 있다. 시대는 먹느냐 먹히느냐의 제국주의 시대였고 아프가니스탄처럼 지형빨에 더하여 제대로 지독하게 맞서 싸우거나 에티오피아, 네팔처럼 어쨌든 열강을 물리치거나 태국처럼 엄청난 외교적 능력에 나라의 절반을 내줄 정도의 각오를 하거나 중국처럼 그냥 국가규모 자체가 누구 하나가 식민지화를 시키는게 무리수일 정도가 아니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었다. 허나 조선은 아프간처럼 답이 없는 지형을 가진 나라가 아니고 작중전개상으로 제1차 조청전쟁에서 조선은 국왕이 직접 오고서야 이겼을 정도로 청나라에게도 빌빌대는 약골군대고 실제로도 약골군대가 맞아서[* 병인양요와 신미양요에서 조선군은 극악의 교전비를 보였다. 그나마 이들은 조선을 정복하려고 온게 아니어서 이정도지 진짜 정복하려고 온 군대면 굴복했을 가능성이 높다.] 에티오피아, 네팔과 같은 방식으로 맞서서 나라를 지키는 것도 불가능. 태국처럼 외교적 수단을 써보기에는 현실의 조선이 실패한 원인 중 하나도 외교적인 면에서의 실패도 있었다. 그렇다고 나라 땅을 내주면서까지 하기에는 태국은 나라 땅 절반 정도를 내주고도 남은 땅이 51만 제곱킬로미터의 나라인지라 한반도 전역의 넓이가 22만 제곱킬로미터에 불과한 조선과 상황이 다르며 조선은 천여년간 통일왕조를 유지해왔기에 어디 하나를 떼다준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여러 소수민족들이 잔존하는 태국과는 결이 다른 셈. 결국 남은 방법은 체급을 키우는 것 뿐. 비열하긴 해도 적어도 체급을 키워놓으면 나라가 약해져도 일단 '본토'가 먼저 피해를 입진 않는다. 또 체급을 키운 만큼 어느정도는 강국이 되니까 덩치로 인해서 상대들이 함부로 못 덤빌수도 있고. 물론 주인공은 제국주의의 허무함을 알기에 대외팽창을 하면서도 일반적인 제국주의 국가와 다른 길을 택하지만 말이다. 결국 행적상으로 주인공은 결코 열렬한 제국주의자는 아니고 작품도 '조선이 제국주의 국가가 되어야 했다!' 뭐 이런건 아니다. 다만 그 당시 조선이 정말로 영토를 1도 팽창하지 않고 방어에만 치중하며 살아남을 수 있냐에 회의적으로 보았다고 보면 될듯하다. 막말로 현실에서는 일본은 대놓고 제국주의행, 청나라도 조선 한정으로 일정부분 제국주의스러운 분위기를 보였으니 이 틈바구니에서 '나는 아무에게도 공격 안해요 헤헤' 라고 했을 때 자국의 이익을 위해 타국을 짓밟는게 '''당연시'''되는 그 당시 시대관상 털어먹기 좋은 호구로 찍힐 뿐이다. 하다못해 현실의 조선에서도 독립신문에서 조선이 개화한 다음에는 청나라를 공격해서 요동과 만주를 뜯어먹고 배당을 두둑히 받아내고 일본도 쳐서 대마도를 뜯어내자는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 일정부분 실행되어 생긴 문제가 간도 문제.] 롤러코스터 전개와 나비효과가 지나치게 좋은 방향으로만 작용한 결과로, 애독자들은 개연성있는 전개라고 주장하지만 사건 하나하나야 그렇게 전개될 수가 있다 치더라도 전부 같은 방향으로 합쳐지면 당시 조선의 국력이나 국민들의 인식에 비춰볼 때 지극히 비현실적인 결과가 된다는 점에서 작가의 편의주의적 전개라는 비판의 여지가 있다. 어느 정도는 [[나비 효과]] 문서의 남용 문제 단락에 해당된다고도 볼 수 있다. 또한 고증 요구를 트롤링이라고까지 표현하며 평가절하하지만, 대체역사소설이라는 장르 특성상 더 높은 수준의 고증을 요구하는 비판을 부당하다고만 볼 수는 없다. 특히 폭종과 같이 조선 역사 개변의 나비효과가 동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전개에서 그런 변화의 폭이 개연성 있는 수준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전체적인 작품의 고증 수준인데, 고증을 파고들다 보면 무리수에 가까운 변화도 많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며 무라비요프 백작이나 태평청국의 사례 처럼 근본적인 역사적 고증이 어긋난 경우도 꽤 보인다. 보불전쟁이나 1차대전같은 유럽사적 사건들이 극동의 작은 역사적 변화의 나비효과로 그 정도로 크게 전환될 수 있는지에 대한 비판이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대체역사 갤러리]] 등지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대체역사계 [[AA작품]] 작가 시절부터 어떻게 보면 개연성이 있지만 막나가는 전개로 [[키배]]를 부르기도 했던 작가의 특징이 폭종에도 상당 부분 이어진 점이 있다. 이외에도 한자음 표기가 통일되어있지 않고 한국식 음독, 중국식 음독, 일본식 음독/훈독 등이 상당히 혼재되어있다. 예를 들어 일본은 프랑스의 체제를 본딴 한국의 체제를 본따서 국가헌병대를 만들었는데, 그 구성이 '''견회조'''와 '''신센구미'''를 합한 것이었다.[* 음독할거면 견회조/신선조, 훈독할거면 미마와리구미/신센구미가 맞다.] 뿐만 아니라 한 화에 두세문장씩 존재할 정도로 비문의 빈도가 높고, 비문 외에도 직전에 다룬 내용을 다시 반복하거나 같은 표현을 연이어 사용하는 등 문장이 평균 이하 수준으로 매끄럽지 못하다. 묘호격상 전인 영종을 그냥 영조라고 부르는 오류나, 여余 대신에 왕이 겸양을 목적으로 할 때만 사용하던 '과인'이란 표현을 남발하는 오류, 조선국왕이 일본의 쇼군을 상대로 '대군 전하'라고 높여부르는 오류[* 특히 폐하, 전하 등은 상대를 높이는 표현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는 표현이라서 왕과 동격인 지위를 가진 사람은 쓰지 않는 것이 맞다. 그래서 사극에서도 대비 등 왕실 윗어른이 전하 대신 주상 등으로 직접 부르는 것이다. 이러한 표현을 조선의 국왕이 일본의 쇼군에게 사용하는 것은 조선이 일본에게 조공을 바치는 상황이 아니고서야 완벽한 오류인 것. 작중이라면 '일본국 대군께서' 같은 표현이 옳다.], 진시황제의 이름은 영정인데 뜬금없이 삼세황제인 자영의 이름을 가져와 시황제 자영이라 부르는 오류, 아군과 우군은 다른 표현인데 아군이라 칭해야할 부분을 죄다 우군으로 기술한 오류, 사람의 능력이나 성품 따위를 통찰하는 '안목'이라 쓰여야 할 부분을 계속 미적 센스를 가리키는 '심미안'으로 잘못 사용한 오류, '후환'이라 해야할 부분을 '후한'이라 적는 오류, '우두커니'를 전부 '우둑하니'로 적는 오류, '무릅쓰다'를 전부 '무릎 쓰다'로 적은 오류 등 주로 단어의 뜻을 잘못 알고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오류가 많다. 단순히 한두번의 오탈자가 아니라 아예 용법을 잘못 알고 쓴 경우들이라서, 잦은 비문과 함께 작가의 기초 문장력의 부족을 지적받는 부분이다. 여기에 더하여 무성의하게 맞춤법 검사기를 적용시켜 단어가 말도 안 되게 잘리거나 바뀌어있는 부분도 적지 않다는 비판도 있다. 요컨대 빠른 연재 속도와 분량을 고려하더라도 문법적 완성도가 너무 떨어진다는 것. 좀 더 탈고에 신경쓰지 않으면 이런 장점도 퇴색될 수 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